에블바디 하이요~ 미췬호랭이 미호 입니당 ^^
미췬호랭이 미호가 이번에 소개할 [미호의 영화 리뷰 29탄]은 필사즉생 행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
적군에게 조차 존경의 대상이었던 조선시대 명장 이순신 장군의 영화 "명량"입니다.
영화 "명량"은 2014년 개봉작으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총 3부작 중 첫 번째 편입니다.
1969년 생인 김한민 감독의 데뷔작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2007)", "최종병기 활(2011)", "한산 용의 출연(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을 감독하고,
"사냥(2016)", "봉오동 전투(2019)", "오! 문희(2020)" 기획, 제작 각색을 맡았었어요.
그리고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명량"으로 천만관객 영화감독이 되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영화 "명량"의 원작은 박은우 작가의 장편소설 "명량"입니다.
보통 소설이 원작인 영화를 보면 많은 분들이 영화에 실망을 하신다지만 일부러(?) 소설을 안 읽고 영화를 본 호랭이에게는 문제가 되질 않았죠. ㅍㅎㅎ
어쨌든 영화 "명량"은 개봉하고 여러 가지 잡음도 많았었지만, 제~ 발 영화는 영화일 뿐임을 기억하며, 생산성 없는 태클들은 좀 자제했으면~합니다. ^^
좀 너그럽~게 릴렉~스~ ^^
그럼 이제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한 [미호의 영화 리뷰 29탄]은 필사즉생 행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 명장 이순신 장군의 영화 "명량"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깨알 정보 - 이순신 장군 *
이순신 1545년 4월 ~ 1598년 12월
: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덕수", 시호는 "충무"이다.
1576년 선조 9년에 3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하여 종 2품 삼도수군통제사까지 올라간다.
1592년 5월에 발발한 임진왜란 대표 해전
-옥포해전 : 6월 16일 옥포항에서 일어난 전투로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알리게 된 해전이다.
-사천해전 : 7월 8일 거북선이 출전한 첫 번째 전투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순신 장군은 어깨 위에 관통상을 입는다.
-한산도대첩 : 8월 14일 선조 25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이때 사용한 전술이 바로 <학익진-포위 섬멸 전술>이다.
-부산 해전 : 4번째 큰 승리로 승승장구하던 일본군의 진격의 기세를 꺾게 된다.
-명량해전 : 1597년 10월 일본군 수백 척과 조선군 13척이 울돌목에서 벌인 해상전투로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던 정유재란의 전세를 역전시키게 되었다.
-노량해전 : 159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하고 철군 명령을 내리고 일본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던
일본군을 공격하여 대승을 이뤘으나 이순신 장군은 향년 54세에 전사했고,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 감독 : 김한민
- 출연 : 최민식 (이순신 역), 류승룡(구루지마 역), 조진웅(와키자카 역), 진구(임준영 역), 이정현(임준영의 아내 정씨 역), 권율(이순신의 아들 이회 역), 김명곤(일본군 사령관 도도 역), 노민우(구루지마의 측근 하루 역), 오타니 료헤이(준사 역), 이승준(안위 역), 김강일(가토 역), 김태훈(김중걸 역), 박보검(수봉 역)
때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정유재란 당시
누명을 쓰고 한양으로 압송되어 고문을 당하던 이순신 장군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궤멸당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선조와 조정대신들이 이순신을 풀어주고 다시 조선 수군의 지휘권을 맡긴다.
하지만 남은 배는 12척뿐이고, 병사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다,
일본군은 우리나라 군인과 양민의 귀와 코를 자르고 목을 잘라 이순신 장군 진영으로 보내고 그 참혹한 광경에 조선 수군과 양민들은 두려움에 젖어있다.
한양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바다를 포기하고 육군에 합류하라 하지만 바다를 빼앗기면 육로가 점령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임을 알고 있는 이순신장군은 바다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이순신 장군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던 장수들의 분란과 탈영병들을 군율로 엄히 다스리고 구선(거북선)을 서둘러 만드는 이순신 장군.
일본군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꺾기 위해 일본 본토에서 유명한 장수 구루지마가 측근 하루를 포함한 부하들을 이끌고 조선으로 온다.
그간 이순신 장군에게 수 차례 패했던 와키자카는 이순신을 잡으러 왔다는 구루지마의 호언장담을 비웃고, 갈등이 생기지만 사령관인 도도가 중재하며 구루지마에게 힘을 실어준다.
일본군들의 상황을 알기 위해 파견한 첩자들(임준영, 준사)에게서 일본군이 곧 총공격을 할 것이라는 긴박한 소식이 들려오자 이순신 장군은 어찌해야 승리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한다.
그런 와중에 건조 중이던 구선에 불이 나고 조선수군의 사기는 끝없이 추락하지만 오직 이순신 장군만은 승리를 위해 고심한다.
결전의 날
이순신 장군은 아들 이 회에게 백성들을 대피시키도록 하고, 자신은 대장선을 이끌고 전장에 나간다.
300척이 넘는 일본의 수군과 12척에 불과한 조선의 수군
누가 봐도 불리한 상황이기에 평소 이순신 장군을 따르던 장수들도 섣불리 참전을 못하고 있지만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대장선은 당당하게 일본 수군에 맞서 싸운다.
평소 길이 좁고 물살이 거센 진도 울돌목으로 일본군을 유인한 후 거센 물살에 당황하는 일본군들을 없애는 이순신 장군.
불가능에서 희망이 보이자 참전을 두려워하던 다른 장수들도 전투에 합류하지만, 구루지마의 계략으로 폭약을 실은 배가 장군선을 향해오고 그 배에 타고 있던 임준영과 그의 아내 정 씨의 노력으로 임준영은 전사하지만 대장선은 무사할 수 있었다.
구루지마가 이순신을 잡으려 백병전을 감행하며 대장선에 오르지만 결국 죽게 되고, 일본군들은 진도 앞바다 울돌목에서 대부분 수장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황급히 도망을 간다.
전투가 승리로 끝난 후 갑판에서 죽은 부하의 아들 수봉이 건넨 토란을 받으며 "먹을 수 있어 좋구나"하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이순신 장군
영화 마지막에는 웅장한 거북선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편에 대한 암시를 던지고 영화 "명량"은 끝난다
많이들 그러시겠지만 영화 "명량"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의 많은 명언들과 대사들을 기억하실 거예요.
호랭이도 그렇답니다.
그럼 영화 "명량"의 명언과 대사들을 한번 적어볼까요? ^^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 우리는 결코 두려움에 질 수 없다.
-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쫓아야 하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 신이 살아 있는 한 감히 적들은 우릴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 먹을 수 있어 좋구나.
- 난중에 우리 후손들이 우리가 이라고 개고생 한 거 알랑가?
마지막으로 호랭이는 영화 "명량"을 보며 조선시대에 사셨던 이순신 장군을 보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2025년 현재.
장군과 같은 진정한 리더의 존재에 목마른 호랭이는 큰 한숨을 쉬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