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바디 하이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미췬호랭이가 이번에 소개할 [미호의 영화 리뷰 26탄] 영화는 버티고 코믹스의 헬블레이저 코믹 북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 오컬트 영화로 2005년에 개봉한 영화 "콘스탄틴"입니다.
영화 "콘스탄틴"은 미국의 다크 판타지 영화로 악마의 재림으로 세계가 종말의 위기에 처하자 퇴마를 통해 악마퇴치와 인류를 구원하는 오컬트 액션 히어로 영화입니다.
영화 "콘스탄틴"의 감독인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1971년(어머, 오빠~^^) 생으로 영화 "콘스탄틴"이 그의 데뷔작으로, 이후 영화 "나는 전설이다(2007)"와 "헝거게임 시리즈(2013~2023)"로 이름을 알린 감독입니다.
또 영화의 주인공 콘스탄틴 역을 맡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뭐 너~무 유명하죠? ㅎㅎ
1964년 생인 키아누 리브스는 1984년에 TV시리즈로 데뷔한 이후 영화 "위험한 관계(1988)", "엑설런트 어드벤쳐1, 2(1989, 1992)", "아이다호(1991)", "폭풍 속으로(1991)", "드라큘라(1993)", "스피드(1994)", 구름 속의 산책(1995)", "데블스 에드버킷(1997)", "매트릭스 1, 2, 3(1999, 2003, 2003)", "존 윅 1, 2, 3, 4(2015, 2017, 2019, 2023)"에 출연한 유명 배우입니다. 굵직한 작품만 선별해 본 건데도 헥헥~ 숨차네요. ㅋ
키아누 리브스 배우의 필모를 들여다보니 새삼 SF,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이 수많은 영화 중에 호랭이가 좋아하는 작품으로 몇 작품만 언급해 보자면(쉽지 않네요 ^^;;)
- "위험한 관계"의 소심하고 어리숙한 젊은 청년, 당스니
- "스피드"의 경찰 잭 트레븐
- "데블스 에드버킷"의 변호사 케빈 로맥스
- 그리고 영화 "콘스탄틴의"의 퇴마사 존 콘스탄틴 요 정도로 추려볼 수 있겠네요. ㅎㅎㅎ
그럼,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해 본 [미호의 영화 리뷰 26탄] DC코믹스 헬블레이저 원작. 천국과 지옥의 경계에 선 히어로 키아누 리브스의 옛날 영화 "콘스탄틴"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 주연: 키아누 리브스(존 콘스탄틴 역)
- 조연 : 레이첼 와이즈(1인 2역-안젤라 도슨, 이사벨라 도슨), 틸다 스윈튼(대천사 가브리엘 역), 샤이아 라보프(채즈 크레이머 역), 프루이트 테일러(헤네시 신부 역), 자이몬 훈스(파파 미드나잇 역), 게빈 로스데일(발사자르 역), 피터 스토메어(사탄 루시퍼 역)
멕시코의 어느 시골 마을, 한 남성이 땅 속에서 오래된 창날을 발견하고 뭔가에 홀린 듯 걸어가다 달리던 차에 치이지만 큰 충격에도 상처 하나 없이 일어나 다시 어딘가로 향한다.
미국의 어느 허름한 아파트에 도착한 꼴초 퇴마사 콘스탄틴이 악마에 씌인 한 소녀의 몸에서 악마를 떼어 내고 다시 지옥으로 돌려보낸다.
콘스탄틴은 어려서부터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볼 수 있었고, 어린 나이에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카톨릭에서는 자살한 사람은 천국을 갈 수 없다고 믿기에 콘스탄틴 역시 죽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지만, 악마들을 잡아 지옥으로 돌려보내면 천국에 갈 수 있기에 그는 천국과 지옥, 인간세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천국행 티켓을 위해 열심히 악마를 쫒는다. (사실 콘스탄틴은 중증 폐암환자로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아놓은 상태면서도 손에서 담배를 놓지 못하고 있다.)
LA 경찰인 안젤라 도슨에게는 쌍둥이 여동생 이사벨라가 있다. 이사벨라는 악마들이 탐을 내는 영매의 능력을 가지고 콘스탄틴처럼 죽은 자나 악마를 볼 수 있는 사람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어느 날 안젤라는 꿈에서 이사벨라가 죽는 모습을 보게 되고, 실제로 이사벨라는 병원에서 투신자살했다.
하지만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이사벨라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는 안젤라는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다 콘스탄틴의 존재를 알게 되어 찾아간다.
안젤라와 함께 이사벨라의 죽음을 조사하던 콘스탄틴은 세상에 악마들이 넘어오는 일이 잦아드는 것에 의심을 갖게 되고, 안젤라 역시 이사벨라와 같은 능력자임을 알게 된다.
또 그들은 룽기누스와 마몬에 대해서도, 그리고 이 일들에 혼혈악마인 발사자르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 깨알정보
- 룽기누스 : 십자가형에 처해진 예수를 최종적으로 죽게 한, 예수의 피가 묻은 로마 병사의 창으로 '운명의 창'이라 불린다.
- 마몬 : 탐욕, 금전욕. 인색함을 상징하는 악마로 영화에서 루시퍼의 아들로 나오며, 영매를 통해 인간세상에 재림하며 종말을 주도하려 하는 존재이다.
혼혈악마인 발사자르를 찾아간 콘스탄틴과 안젤라.
콘스탄틴은 발사자르를 고문(?)해서 마몬의 계략에 대해 알게 되고, 안젤라는 콘스탄틴의 눈앞에서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납치당한다.
사건 해결과 안젤라를 찾기 위해 채즈와 파파 미드나잇을 찾아간 콘스탄틴은 무기를 챙겨 채즈와 함께 안젤라를 찾으러 간다.
마몬의 재림을 위해 모여 있던 혼혈 악마들을 처치하고, 안젤라를 찾은 콘스탄틴과 채즈.
하지만 이미 마몬이 안젤라의 몸을 차지했고, 채즈의 도움으로 잠시 마몬의 기운을 누르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채즈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채즈를 죽인 존재를 콘스탄틴이 소환해 보니 대천사 가브리엘이었고, 위기에 처한 콘스탄틴은 가브리엘에 대적할 방법을 고민하다 자신의 손목을 그어 루시퍼를 소환하고, 마몬의 계획을 알게 된 루시퍼가 상황을 정리한다.
루시퍼가 콘스탄틴에게 마지막 소원을 묻자 그는 자신이 아닌 이사벨라를 천국으로 보내달라 요구하고 소원수리를 완료한 루시퍼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러나 타인(이사벨라)을 구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희생한 콘스탄틴(천국행 티켓을 포기하고)이 하늘의 뜻으로 천국으로 가게 되자 루시퍼가 콘스탄틴의 몸에서 암덩어리를 빼내주어 콘스탄틴은 목숨을 구한다.
평화를 되찾은 세상에서 꼴초였던 콘스탄틴이 담배를 끊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선과 악, 천사와 악마, 그리고 그 속에서 줄타기하는 인간들.
영화 "콘스탄틴"의 주인공인 존은 다른 히어로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히어로라고 하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더 나아가 세상의 정의를 위해 존재하고 싸우지만, 우리의 존 콘스탄틴은 자신의 천국행을 위해 악마와 싸우는 인물입니다. 어찌 보면 참 현실적이면서 인간적인 히어로 아닌가요? ㅎㅎ
물론 나중에 안젤라와 이사벨라를 위해 희생하긴 하지만 그 사이에 콘스탄틴의 변화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건 호랭이만의 생각일까요? ㅋ
그리고 호랭이가 좋아하는 영화 "콘스탄틴"의 명장면!
콘스탄틴이 천국으로 올라가며 루시퍼에게 손가락욕을 날리는 모습을 보며 어찌나 웃었던지~ ㅋ
몸은 다 큰 어른이지만 아이처럼 개구진 우리의 존 콘스탄틴.
영화 "콘스탄틴"을 재미있게 보고 속편이 나오길 기다린 세월이 어느새 20년이 지나가네요.
요즘 들어 영화 "콘스탄틴 2편"의 대본이 완성되었다는 둥, 곧 제작에 들어간다는 둥, 반가운 소식들이 솔솔 들리고 있기는 한데 대체 언제쯤 볼 수 있게 될까요?
저 멀리 계시는 제작자 여러분~ 영화 "콘스탄틴 2편" 빨리 좀 만날 수 있게 서둘러달라구요~ 허리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