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하이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
미췬호랭이 미호가 준비한 [미호의 영화 리뷰 24탄]
"어이가 없네?"라는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남을 명대사를 남기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화 "베테랑 1"(2015)입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멋들어진 가치관을 탑재하고, 신념을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형사물 영화 "베테랑 1"
영화 "베테랑"의 감독은 류승범 배우의 형으로도 유명한 류승완 감독으로 1996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이후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 2"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연출해 온 감독입니다. 특히 영화 "베테랑 1"로 천만관객 감독으로 등극했죠. 와~우, 브라보!
영화 "베테랑 1"의 경우, 관객들의 보편적 분노를 일으킬만한 다양한 사건들(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경우가 많죠.)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 이야기 속에서 빌런과 주인공의 역할분담을 참 잘해서 영화를 만들어냈기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영화 "베테랑 1"에는 호랭이가 좋아하는 배우분들이 많이 출연했는데요, 호랭이가 좋아하는 우리 황정민 배우와 유해진 배우 외에도 물의를 빚고 사라진(?) 유아인 배우와 아트박스 사장이신 마블리 마동석 배우까지~ ㅎㅎㅎ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과 같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한 [미호의 영화 리뷰 24탄] 영화 "베테랑 1" 리뷰 시작하겠습니다용~^^
- 감독 : 류승완
- 주연 : 황정민(광수대 형사 서도철 역), 유아인(재벌 3세 조태오 역), 오달수(광수대 오팀장 역), 유해진(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
- 조연 : 천호진(광수대 반장 역), 장윤주(광수대 형사 미스봉 역), 김시후(광수대 윤형사 역), 오대환(광수대 왕형사 역), 정웅인(배기사 역), 정만식(운송업체 전소장 역), 송영창(조태오의 아버지 조회장 역), 진경(서도철 아내 주연 역), 유인영(여배우 다혜 역), 박소담(신인 여배우 역), 이동휘(매니저 윤홍렬 역)
- 카메오 : 마동석(아트박스 사장 역)
강력사건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광역수사대의 서도철 형사와 오팀장, 홍일점 미스봉, 왕형사, 막내 윤형사까지 5명은 한 팀으로 오늘도 사건을 해결하는데 여념이 없다.
국내 범죄조직과 러시아 조직까지 일망타진하고 퇴근하던 서도철 형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매니저 윤홍렬에게 연락받고 간 자리에서 재벌 3세인 조태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뭔가 수상한 느낌을 받는다.
어느 날 서도철 형사와 알고 있던 트럭운전사 배기사가 임금 체불에 해고통보까지 받게 되자 배기사는 원청인 대기업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재벌 3세 조태오가 배기사를 본인의 사무실로 불러들인다.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배기사의 절실함을 재벌 3세인 조태오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하청업체 전소장을 불러 배기사와 권투시합을 하게 강요한다. (이 무슨 또라이 짓인지...)
전소장에게 심하게 구타당한 배기사는 함께 있던 아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후 다시 조태오에게 가서 항의하지만 조태오와의 몸싸움 중에 사고를 당하게 되고, 조태오의 오른팔인 최상무가 경호원들을 데리고 배기사를 비상구 계단에서 떨어뜨려 사고를 은폐한다.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배기사
최상무와 관련 경찰들은 단순 실족사고로 처리하려 하는데,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배기사의 아들이 서도철에게 전화를 해서 서도철도 이 사건을 알게 된다.
그런데 서도철은 사고에 수상함을 느끼고 수사하기 시작하고 윗선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수사를 한다. 그 과정에서 광수대 막내 윤형사가 칼에 찔리지만 배기사를 폭행했던 전소장을 체포한다.
결국 이 모든 사고의 중심에 조태오가 있음을 알게 되고, 해외 도피 전 마약파티를 하는 조태오를 체포하기 위해 광수대가 출동한다.
광수대가 마약파티 현장에 들이닥치고 도주하는 조태오를 서도철 형사가 뒤쫓아가 처절한 격투 끝에 체포에 성공해서 조태오와 최상무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불가능할 것 같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서도철 형사를 보고 한 마리의 투견을 보는 것 같은 후덜덜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서도철 형사와 함께 하는 광수대 동료들의 팀워크~ 특히 미소봉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던 장윤주 배우, 정말 대단했어요.
육두문자를 날리며 긴 다리로 시원~하게 발차기를 하던 미스 봉, 나이쓰~ ㅋㅋ
모델에서 배우로, 그리고 가수로 변신하는 장윤주 배우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도 TV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영화 "베테랑 1"
시원한 액션과 웃음,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락영화임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