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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미호의 시선

[미호의 영화 리뷰 6탄]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줄거리 결말포함

by 미췬호랭이 미호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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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미호가 소개하는 오늘의 영화는 바로
[미호의 영화 리뷰 6탄]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입니다.

 

[미호의 영화 리뷰 6탄]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포스터


1994년 개봉한 이 영화는 호랭이가 가장 애정하는 뱀파이어 영화로 닐 조단 감독 특유의 어둡고도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영화입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퇴폐적인 아름다음이 가득해서 보는 내내 숨죽이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감독 : 닐 조단
-주연 : 톰 크루즈(레스타트 역), 브래드 피트(루이 역)
-조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알망드 역), 커스틴 던스트(클로디아역), 크리스찬 슬레이트(방송작가 다니엘 역), 스티븐 레이(샌티아고 역)

 

영화는 어두운 어느 방에서 방송작가를 만나 인터뷰하는 루이의 모습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살고자 하는 의욕조차 잃어버린 뉴올리언스의 부유한 젊은 지주 루이.

누구든 날 죽여줬으면~ 하면서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도중에 아름다운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 레스타트가 접근을 해서 루이를 물어버리고, 죽어가는 루이에게 원한다면 새로운 삶을 주겠다며 속삭이는 레스타트.

"선택할 기회를 주지. 나는 가지 못했던..."

그동안 죽고 싶어 했던 루이는 마지막 순간 삶을 선택하고, 레스타트가 본인의 피를 루이에게 먹여 결국 루이는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뱀파이어가 된다.

 

하지만 루이는 뱀파이어의 본능과 그에게 남아있는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워하고, 그런 그의 인간성을 없애기 위해 레스타트는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매번 실패를 한다.

갈등 속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불태워버린 루이는 인간의 피를 계속 거부하고 쥐, 닭 등과 같은 짐승의 피로 연명하며 전염병이 창궐한 곳에서 향했는데, 그곳에서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도움을 요청하는 소녀 클로디아를 보며 강렬한 흡혈 욕구를 느껴 물어버린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루이는 소녀가 죽은 줄 알고 죄책감에 도망가버리고, 그런 소녀를 레스타트가 데려와 뱀파이어로 만들어 레스타트와 루이, 클로디아는 가족처럼 함께 살기 시작한다. 어린 나이에 뱀파이어가 된 클로디아는 레스타트처럼 뱀파이어로서의 본능이 강해서 레스타트의 애정을 받았지만, 루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더 커져간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본인의 상태에 의심을 갖게 된 클로디아는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루이를 뱀파이어로 만든 레스타트를 죽일 결심을 하고 루이에게 함께 하자며 설득한다. 고민하던 루이를 두고 단독으로 계략을 세워 실행에 들어간 클로디아.

아편을 먹인 아이들의 피를 레스타트에게 먹이고, 목을 그어버리고... 그 와중에 레스타트의 살해를 원치 않던 루이도 결국 의도치 않았던 합류 해서 레스타트의 시체를 강에 유기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 살아남은 뱀파이어 레스타트의 생명력은 예상외로 강인했고, 끔찍한 모습으로 복수를 하러 루이와 클로디아에게 찾아오지만, 루이가 불을 질르고 클로디아를 데리고 도망친다.

 

레스타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루이와 클로디아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나름 행복하게 살아가면서도 루이는 다른 뱀파이어를 찾는 노력을 계속했고, 파리에서 알망드가 우두머리로 있는 뱀파이어 무리를 만나게 되지만, 보수적인 뱀파이어 샌티아고가 레스타트를 죽인 루이와 클로디아에 대한 심판을 한다.

 

결국 클로디아는 뱀파이어 무리들에 의해 사형에 처해져 소멸하고, 분노한 루이가 알망드를 제외한 모든 뱀파이어들을 죽여버린다. 함께하자는 알망드의 제안을 거절한 루이는 그 후 인간 세상에서 사는 방법을 터득하고 긴 세월 홀로 살아간다.

 

작가에게  뱀파이어로서 살아온 자신의 모든 얘기를 마친 루이에게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다는 작가.

그런 그에게 루이는 겁을 주고, 도망치던 작가는 되살아난 레스타트에게 물린다. 피를 마시고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레스타트의 미소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몇백 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가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짧게 정리하려니, 거 생각보다 꽤 힘드네요~ ㅎㅎㅎ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는 수많은 뱀파이어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의상과 다양한 볼거리들, 톰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같은 최강 미남 배우들의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123분 동안 눈이 호강한 기분?이었지요~ㅋㅋ

 

사실 호랭이는 죽음이 없는 삶, 영생에 대한 부러움은 전혀 없는 아이라 뱀파이어들이 부럽진 않았지만, 영화 마지만 루이의 대사와 작가의 모습을 보면 아마도 그들의 힘과 영생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ㅎㅎㅎ

아마도 두렵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에 대한 동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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