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바디, 하이요~^^

오늘 미췬호랭이 미호가 선택한 영화는
[미호의 영화 리뷰 4탄] 허영만 화백 만화 원작, 살벌한 꽃들의 전쟁, 영화 "타짜" 1편
2006년도에 개봉해서 수많은 명대사와 인상 깊은 캐릭터들을 남기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랍니다.
-감독 : 최동훈
-남주 : 조승우(고니 역), 백윤식(평경장 역), 유해진(고광렬 역), 김윤석(아귀 역)
-여주 : 김혜수(정마담 역)
-남조 : 조상건(너구리 역), 김응수(곽철용 역), 김경익(빨찌산 역)
-여조 : 이수경(화란 역), 김정난(세란역)
흙수저로 태어나 자란 우리의 남주, '고니'
전문적인 타짜들이 짜고 치는 섯다 판에 멋모르고 끼어들었다가 그나마 가진 전 재산을 날리고, 자신에게 작업을 걸었던 타짜들을 찾아 헤매다 운명처럼 전설적인 타짜 '평경장'을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평경장'의 제자가 된 '고니'는 평경장과 함께 도박판의 꽃이라 불리는 설계자 '정마담'을 만나게 되고, '정마담'이 설계한 판에서 '평경장'과 함께 큰 돈을 따게 된다. 본인이 잃었던 돈의 5배를 따면 도박판을 떠나기로 '평경장'과 약속했던 '고니'.
하지만 '고니'는 그 이상의 돈을 따고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평경장'과 헤어져 '정마담'과 함께 본격적인 전문 타짜의 길로 들어서고야 만다.
'정마담'과 함께 화려한 생활에 취해 살던 '고니'는 갑작스런 '평경장'의 사망 소식에 멘붕이 오게 되고, '평경장'을 죽인 범인이 또 다른 전설의 타짜 '아귀'일 것이라 단정하고 '정마담'에게 당장 '아귀'를 데려오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아귀'와 '고니'의 만남을 주선하고 싶지 않던 '정마담'. 결국 '정마담'을 뒤로 하고, '고니'는 떠난다.
'아귀'를 찾아다니던 '고니'는 우연찮게 시끄럽고 귀찮지만 미워하기 어려운 타짜 '고광렬'을 만나 함께 도박판을 누비다가 또 다른 여인 '화란'과 자신을 타짜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되는 타짜 '박무석'의 오너, '곽철용'을 만나게 된다.
'곽철용'이 '고니'로 인해 죽게 되자, '곽철용'의 부하는 '고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니'가 그토록 찾아헤매던 전설의 '아귀'를 불러들이게 되고, '아귀'는 '정마담'을 통해 '고니'와의 한 판, 전쟁을 벌이게 된다.
'아귀'와의 도박판에서 이긴 '고니'는 손목이 잘린 '아귀'와 '평경장'의 살해를 교사하고, 판돈에 눈이 뒤집혀 총질을 해대는 '정마담'을 뒤로 하고, 부상 당한 '고광렬'을 데리고 빠져나와 홀로 멀리 떠난다.
이상이 미췬호랭이 미호가 정리한 대략적인 타짜 1편의 줄거리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인 살벌한 꽃들의 전쟁, 영화 "타짜"는 정말 레전드 급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타짜'만큼 많은 명대사를 남긴 영화가 있었을까?, "타짜"만큼 주조연을 망라하고 수많이 캐릭터들이 사랑받은 영화가 있었을까? 글쎄요....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참 많이도 등장한 영화 '타짜'에서 호랭이가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는 바로 '정마담'과 '아귀', '평경장'인 것 같아요.
특히 냉혹한 설계자 '정마담'과 순수하고 러블리한 '예린'이를 오가는 김혜수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이지~ 너무 너무 좋았어요. 또 짧은 등장 시간에 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주연만큼이나 존재감이 컷던 '아귀'역의 김윤석 배우님, 최고십니다용~^^
덧없는 욕망!
어둠 속에서 더 빛나고, 그 빛에 눈이 멀어버린 인간들은 죽을 줄 모르고 그 빛을 따라가다 결국은 파멸에 이르게 한다!
미췬호랭이 미호의 말씀~! ㅋㅋㅋ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미호는 오늘도 욕망의 빛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해 봅니다.
여러분도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