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들 허셨나용~?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오늘 미췬호랭이 미호가 준비한 내용은 [미호의 맛 지도 17탄] 김포장기동맛집 [박천순대국] 내돈내산 리뷰와 순대의 유래와 칼로리, 영양성분, 부작용, 그리고 지역별 순대에 대한 정보입니다.
맨날 냠냠거리고 먹기만 했던 순대에 대해 잠깐이나마 공부를 해봤네요~ ㅎㅎㅎ
그럼 바로 [미호의 맛 지도 17탄] 김포장기동맛집인 장기동 먹자골목 순대국 맛집 [박천순대국]에서 혼밥 혼술한 호랭이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와 순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까요~? ^^
[순대]의 유래
- 순대는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구려때의 기록에도 순대가 언급된 바 있다.
- 순대는 원래 돼지의 창자에 고기와 선지 등을 넣어 채운 형태였고, 시간이 지나며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 방식이 다양하게 변화했다.
- 현재에 와서는 당면과 채소, 두부 등을 섞어 만든 순대가 대중화되었다.
[순대]의 효능
- 철분 보충 : 선지가 들어간 순대는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단백질 공급 : 순대의 재료인 고기나 두부, 당면 등에 함유된 단백질이 체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포만감 : 순대에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고,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
[순대]의 칼로리
- 순대의 칼로리는 100g당 약 120~180kcal 정도이며, 재료와 조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조리방법이 튀기거나 양념이 추가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다.
[순대]의 영양성분(100g 기준의 평균치)
- 탄수화물 : 약 15~20g
- 단백질 : 약 5~10g
- 지방 : 약 1~12g
- 기타 : 철분, 비타민 B군, 칼슘, 인 등
[순대]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점
- 나트륨 함량 : 순대는 순대국 등 국물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를 과다하게 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 : 내장류나 선지가 많은 경우, 콜레스테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고지혈증 환자)
- 기름기 : 기름진 부속 고기나 순대를 튀긴 조리법의 경우 체중 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
- 알레르기 주의 : 순대에는 돼지, 밀, 대두, 마늘 등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재료가 포함될 수 있다.
지역별 [순대]의 종류
지역 | 명칭 | 내용 |
서울 경기 | 당면순대 (야채순대) |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순대 -당면, 부추, 두부, 채소 등을 돼지 창자에 넣어 만든다. -간식으로 여겨지며 주로 분식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
함경도 | 함경도식 순대 | -메밀가루와 피, 채소, 고기 등을 넣어 만든다. -씹을때 쫀득한 탄력감 보다는 푸슬푸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
전라도 | 피순대 | -돼지 피인 선지를 많이 넣어 만든 순대이다. -구수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순대국밥에 사용되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판매되고 있다. |
강원도 | 오징어순대 | -돼지 창자 대신 오징어에 속재료를 넣어 찜형태로 만든다. -강원도(속초, 동해 등)를 대표하는 유명한 음식이다. |
제주도 | 검은순대 | -흑돼지의 선지와 찹쌀 등을 넣어 만든 제주도 특산물이다.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
김포장기동맛집 [박천순대국] 위치도
김포장기동맛집 [박천순대국] 기본정보
- 주 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78번길 61-39 / 장기역 5번 출구에서 약 350m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30분 ~ 밤 10시
- 주요메뉴 : 순대국밥, 돼지국밥, 따로국밥, 소머리국밥, 얼큰순대국, 오소리따로국밥, 곱창순대볶음, 순대, 머리고기안주, 오소리안주, 모듬안주
- 전화번호 : 031-997-5799
김포 장기동 먹자골목 안에 있는 순대국 맛집 [박천순대국]은 호랭이가 종종 가는 곳이랍니다.
요즘 부쩍 오른 물가에 다른 곳들은 보통 순대국이 1만 원이 넘는데, [박천순대국]은 얼마 전에 1천 원이 올라서 9천 원인 가성비 맛집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곳에서 종종 순대국에 소주 한 병 마시기를 실행하고 있는 호랭이입니다요~ ㅋㅋ

며칠 전에도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저녁도 못 먹고 늦게까지 일하다 퇴근하는 길에 순대국 생각이 나서 [박천순대국]으로 향했습죠.
자리 잡고 앉자마자 "다대기 넣지 말고 따로국밥 하나에 소주 한병이요~!"를 외친 호랭이.
참, [박천순대국]은 순대국밥을 시키면 기본으로 밥이 말아져서 나오구요, 그게 싫으면 따로국밥으로 시켜야 되는 점, 참고하시길~ ^^
먼저 기본찬(배추겉절이, 깍두기, 고추와 양파, 쌈장, 새우젓)과 소주가 먼저 나오구요, 잠시 후 펄펄~ 끊는 순대국이 나옵니다.
[박천순대국]의 순대국에는 순대보다 부속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구요, 내용물이 푸짐한 편입니다.
그리고 호랭이는 반주를 곁들일 때는 밥과 순대국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10,000원)으로 먹지만, 그냥 밥만 먹을 때는 순대국밥(9,000원)으로 시켜 먹구요, 개인적으로 [박천순대국]에서 순대국을 먹을 때는 겉절이보다는 깍두기를 곁들여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이날도 밥 한 숟갈, 순대국 한숟갈, 깍두기, 소주 한잔을 반복하다 보니 순대국과 소주 한병을 다 먹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혼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엔 "순대 한 접시(6,000원)에 소주 하나 더 주세요."를 외치고 말았답니다.
[박천순대국]의 순대 메뉴에 호랭이가 애정하는 염통이 없어 아쉽긴 했지만, 탱글한 당면순대와 촉촉 포곤 고소한 간에 홀딱 반해서 소주를 순삭하고 말았네요~ ㅎㅎㅎ
김포 장기동에서 맛있는 순대국을 가성비 있게 드실 분이라면 장기동 먹자골목 안에 있는 [박천순대국]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두들 굿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