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오늘 미췬호랭이 미호가 소개할 [미호의 영화 리뷰 48탄]은 한 남자가 조폭 두목에서 목포 영웅으로, 그리고 국회위원까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입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로 조폭 조직의 보스 장세출이 한 여자를 만나서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정치, 액션, 조폭영화이며 코믹 요소까지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을 만든 강윤성 감독은 우리나라 액션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 "범죄도시"의 감독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에는 영화 "범죄도시" 출연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진선규, 최귀화, 임형준, 금광산, 윤계상, 마동석 배우 등이 출연했죠.
어~찌나 반갑던지~ 캬캬캬

영화 "범죄도시"에서와는 달리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에서는 마동석이 조폭으로, 윤계상이 경찰로 나왔는데요, 두 사람 다 어찌나 러블리하시던지~ 잠깐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보는 재미가 꽤 쏠쏠했지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해 본 [미호의 영화 리뷰 48탄]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결말 포함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감독 : 강윤성
- 주연 : 김래원(장세출 역), 원진아(강소현 역), 진선규(조광춘 역), 최귀화(최만수 역)
- 조연 : 최무성(황보윤 역), 주진모(소팔 역), 임형준(한만섭 역), 홍기준(정철민 역), 최재환(호태 역), 차엽(근배 역)
- 특별출연 : 마동석(광주 불곰 역), 윤계상(음주단속 경찰 역), 금광산(광주 불곰 부하 역)
목포의 조폭 두복 장세출은 재건축 용역깡패를 지휘하던 중 변호사 강소현과 마주치게 되고, 깡패 따윈 무섭지 않다며 장세출에게 따지고 들며 따귀까지 날리는 강소현에게 홀딱 빠진 장세출은 조강소현이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조폭을 관두겠다며 선언한다.
과거 건달이었지만 좋은 사람으로 변해서 1,000원 식당을 운영하며 정치인 황보윤을 찾아가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한 세출에게 황보윤은 폭력성을 버리라고 말하며 1,000원 식당을 맡긴다.
1,000원 식당을 운영하며 조용히 살던 세출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중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버스가 다리 위에서 침몰하던 중 세출은 목숨을 걸고 버스기사를 구하게 되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출은 목포 영웅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한편 재건축을 추진 중인 최만수 국회의원과 대적하기 위해 다시 정치판에 뛰어든 황보윤의 지지율이 점점 올라가자 향보윤을 막기 위해 최만수는 과거 검사시절에 뒤를 봐준 경험이 있는 조폭 조광춘에게 황보윤 테러를 지시한다.
황보윤과 강소현이 어두운 밤 집으로 오는길을 노린 조광춘과 똘마니들이 두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보게 된 세출이 주먹으로 놈들을 물리치지만 조광춘의 칼에 맞은 황보윤은 국회의원 선거를 중도포기하고, 세출이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출마는 했지만 지지세력이 없는 세출은 고전을 면치못하지만 다른 당 의원과의 단일화로 점차 세력이 늘어나고, 다시 위기감을 느낀 최만수는 다시 조광춘을 이용해서 지저분한 소문으로 세출의 평가를 땅에 떨어뜨린다.
과거 조광춘이 장세출의 친구를 죽인 사실을 최만수 검사가 그 죄를 덮어줬었고, 그 범죄를 장세출에게 덮어씌워 세출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하고, 거기다 조광춘은 세출이 좋아하는 강소현을 납치하기까지 한다.
이에 눈이 돌아간 세출은 내일이 선거일인데 선거고 뭐고 조광춘을 잡고 소현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 부하들이 그를 돕는다.
이 과정에서 광주 불곰의 도움으로 황보윤을 습격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패거리들을 붙잡아 오고, 장세출은 조광춘을 잡고 강소현도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또 최만수 의원이 조폭과 연계되어 있고, 조광춘에게 각종 테러를 지시한 것과 과거 검사시절 비리까지 폭로되어 몰락하게 된다.
결국 세출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이에 화가 난 최만수는 술병을 끌어안고 마시며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리고 깽판 부리다 현장체포당해 유치장에 수감된다.
다음날 아침, 유치장 옆방에서 서로 만나게 된 최만수와 조광춘은 다정(?)하게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을 부르고,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노래를 부르며 영화가 끝난다.
차~암 이상한 게 말이죠~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을 막 웃으면서 보다가, 엔딩에 진선규, 최귀화 배우의 티키타카와 함께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 ♪> 노래를 시작할 때까지도 마구 웃다가 왜 노래가 진행될수록 눈물이 나는 걸까요?
동률오빠~ 비록 동률오빠와 호랭이가 동갑이긴 하지만 노래를 너무 잘하니까 그냥 오빠라고 하렵니다~! ㅋㅋ
동률오빠는 왜 거기 나와서 날 이리도 울리나요?
노래 잘하면 다냐고~~! ㅋ
여러분도 영화 속에서지만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온갖 비리를 저지르던 비리검사이자 국회위원이었던 자의 몰락도 구경하고, 우리 동률오빠의 노래와 영화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을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