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바디 하이하이~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
오늘 호랭이가 소개할 [미호의 영화 리뷰 42탄] 월요영화는 짐 캐리 주연. 미국 만화 원작의 코미디 다크 히어로 영화 "마스크(1994년)"입니다.
영화 "마스크"는 동일 제목의 만화가 원작인데요, 영화는 여러번 봤지만 만화는 본 적이 없는 호랭이가 이번에 리뷰를 준비하면서 알게된 사실!
굉장히 코믹스러운 영화와는 달리 원작 만화는 웃음기 하나 없이 굉장히 잔인하고 폭력적이라고 합니다.
만화에서 스탠리 입키스는 마스크를 쓰고 생긴 힘으로 자동차 정비공은 물론이고 경찰들도 죽이고 추가 범죄를 저지르다 신원이 밝혀지면서 총에 맞아 죽고, 이후 마스크의 주인은 계속 바뀌게 됩니다.
만화.... 안보길 잘했네요~ ㅍㅎㅎㅎ
영화 "마스크"는 분명 영화인게 맞는데 영화를 보다보면 이게 영화인지 만화인지가 헷갈릴 정도로 만화적 상상력의 현실화가 돋보입니다.
소심한 은행원인 주인공 입키스가 우연찮게 고대 보물인 마스크를 줍게 되고 어쩌다 마스크를 쓰면서 신비로운 힘을 갖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입키스 역을 맡은 짐 캐리 배우는 1962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배우로 1977년에 스탠드업 코미디로 데뷔를 했고, 자유자재로 얼굴을 망가트리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코미디언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유명 배우입니다.
무명시절 일거리도, 돈도 없어 노숙을 하거나 햄버거 한 개를 세 토막으로 잘라 하루 끼니를 해결하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반드시 성공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그 시기를 버티고 유명해졌다고 하죠.
힘든 무명시절을 겪다가 TV 코미디쇼 고정이 되며 인기를 얻게 되고 영화 "에이스 벤추라(1994)"와 "마스크(1994)", "덤 앤 더머(1994)"가 연속으로 흥행해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로 들었습니다.
이후 "베트맨 3 포에버(1995)", "에이스벤추라 2(1995)", "라이어 라이어(1997)", "트루먼 쇼(1998)", "브루스 올마이티(2003)", "예스맨(2008)" 등에 출연하며,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코미디 배우입니다.
그래서 오늘 호랭이가 준비한 영화도 할리우드 코믹 영화=짐 캐리=마스크라는 호랭이의 개인적인 공식을 통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췬호랭이 미호 맘대로 정리한 [미호의 영화 리뷰 42탄] 짐 캐리 주연. 미국 만화 원작 코미디 다크 히어로 영화 "마스크"의 결말 포함 리뷰 보시죠~^^
- 감독 : 척 러셀
- 주연 : 짐 캐리(스탠리 입키스 역)
- 조연 : 피터 리거트(켈러웨이 경위 역), 피터 그린(악당 도리언 역), 카메론 디아즈(클럽 가수 티나 역), 에이미 야스벡(기자 페기 역), 리차드 제니(입키스의 동료 & 친구 찰리 역)
엣지시의 은행에 다니는 평범하고 소심한 남자 스탠리 입키스는 어느 날 우연히 허름한 나무 마스크를 발견해서 집에 가져오게 된다.
입키스는 너무 착하지만 여자들에게 인기도 없고 직장에서는 상사때문에, 집에서는 집주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아무 소리도 못하고 꾹꾹 참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TV 프로그램에서 인간의 심리와 마스크에 대한 전문가의 인터뷰를 보고 주워온 마스크를 만지작 거리는데, 마스크에서 뭔가 신비로운 빛이 나면서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그렇다. 이 마스크는 고대 유물로 마스크를 쓴 사람이 가직 욕망을 이룰 수 있도록 초인적인 힘을 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욕망에 못이겨 마스크를 쓴 입키스는 평소와는 다른 초록색 얼굴과 화려한 옷차림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고, 평소 자신을 함부로 대하던 집주인아줌마를 골탕 먹이고, 돈을 뜯어내려는 깡패들을 혼쭐 내주고, 자기에게 바가지를 씌운 자동차 정비공을 찾아가 복수한다.
다음날 아침 집에서 눈을 뜬 입키스는 꿈인줄 알았다가 켈러웨이 경위의 방문에 어젯밤일들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고 당황해서 다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마스크를 창밖으로 버리지만 다시 집으로 날아들어오는 마스크.
그날 밤 입키스는 평소 짝사랑하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어 속상했던 코코방고 클럽의 가수인 티나를 만나러 가고 싶은 욕심에 다시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를 쓰고 변신한 입키스는 신나게 꽃단장을 하지만, 빈털터리임을 깨닫고 은행에 가서 눈부신 속도로 돈을 훔쳐 나온다.
그런데 은행 밖에서는 은행을 털겠다고 온 (코코방고의 관리자이자 엣지시의 조직폭력배 간부인) 도리언의 부하들이 와있었고, 선수를 친 마스크맨 입키스 대신 경찰들과 총격적을 벌이고 도망친다.
은행의 돈을 몽땅 싹스리 해온 입키스는 고가의 리무진을 타고 코코방고 클럽 앞에서 돈을 뿌리며 여유롭게 입장해서 티나의 무대를 보며 흥분을 감추지 않고 온갖 쌩쇼를 하며 마음껏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다, 무대에 난입해 티나와 함께 현란한 춤을 추고는 그녀에게 키스하지만, 티나의 애인인 도리언이 은행에서 돌아온 부하들에게 마스크맨이 돈을 가져갔음을 보고 받고 입키스에게 총을 쏜다.
총에 맞아 찢어진 마스크맨의 넥타이는 입키스가 원래 입고 있던 잠옷조각으로 변해서 바닦에 떨어지고, 마침 엣지시 경찰인 켈러웨이가 부하들을 이끌고 클럽에 들어와 도리안 일당을 체포해 가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잠옷조각을 보고 입키스의 것임을 확신한다.
아침에 출근하니 엉망이된 은행에 티나가 찾아와 마스크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입키스는 그 마스크맨이 친구라며 말하자 티나는 입키스에게 마스크맨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하고 입키스는 티나의 부탁들 들어주기로 한다.
한밤중 공원에서 마스크맨과 입키스와 티나가 만나고 있는데 경찰들이 입키스를 체포하러 들이닥치고, 입키스는 화려한 춤과 노래로 경찰들을 홀리고 달아난다.
골목길로 숨어든 입키스는 마스크를 벗고, 그때 마침 알고 지내던 여기자 페기가 차를 가져와 입키스의 도주를 돕는다.
신문 발행공장에서 얘기를 나누던 입키스와 페기
하지만 페기는 도리안에게 매수된 여자였고, 도리안 패거리들이 입키스를 잡아 마스크와 은행에서 훔쳐왔던 돈을 강탈해가고, 입키스를 가짜 마스크와 함께 경찰서 앞에 버리고 간다.
결국 감옥에 갇힌 입키스
티나가 입키스를 찾아와 도리안이 오늘밤 코코방고에서 일을 벌일 것이라고 말하고 티나는 떠날 것임을 얘기하고 나가는데 도리안의 부하들에게 쫓기고 도망치다 결국 잡히게 된다.
티나의 비명소리에 감옥에서 발만 동동구르던 입키스를 찾아온 구세주, 입키스의 반려견 마일로가 장기인 점프로 입키스의 감방 안으로 침입하고, 잠든 경찰에게서 열쇠를 빼앗고 마침 감방에 찾아온 켈러웨이 경위를 이용해 입키스는 탈출에 성공한다.
코코방고에 입키스와 켈러웨이 경위 그리고 마일로가 도착하고, 입키스는 권총 한자루를 들고 차 안에 켈러웨이와 마일로를 두고 홀로 코코방고로 향한다.
코코방고에서는 지역 유명인사가 모두 모인 자선행사가 진행 중이었고, 도리안의 보스 역시 참석하고 있었다.
그 자리에 마스크를 쓴 도리안이 침입해 보스를 제거하고, 침입했던 입키스도 붙잡히고 티나는 시한폭탄과 함께 실내 장식용 나무에 묶이는데, 떠나려는 도리안에게 마지막 키스를 해달라는 티나
은근 티나를 좋아했던 도리안은 부하들의 만류에도 마스크를 벗고 티나에게 키스를 하고, 티나가 도리안의 손에 들려있던 마스크를 발로 차자 슈퍼 히어로 마일로가 점프해서 날아가는 마스크를 잡는다.
도망가다 잡힌 마일로가 마스크를 쓰고 악당들을 괴롭히다가 입키스의 부름을 듣고 그에게 달려가자 마일로에게서 마스크를 벗겨 다시 자신이 마스크를 쓰는 입키스.
천하무적 마스크맨으로 변신한 입키스는 시한폭탄을 본인이 삼켜 뱃속에서 폭발시키고, 도리안을 처치하는데 뒤늦게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에게 체포될뻔하지만, 현장에 있던 엣지시의 유명인사들이 악당 마스크맨은 도리안이었다며 증언을 해주어 바로 풀려난다.
입키스와 티나, 찰리, 마일로는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입키스가 마스크를 주웠던 다리에 도착하고, 엣지시를 구하고 사랑을 쟁취한 입키스는 마스크를 물에 던져버리고 티나와 뜨겁게 키스한다.
이때 마스크를 건지러 물에 뛰어드는 찰리, 하지만 마일로가 마스크를 입에 물고 유유히 개헤엄을 치고 나가자 찰리가 마일로를 부르며 뒤쫓고 다리 위의 입키스와 티나를 비추며 영화가 끝난다.
영화 "마스크"의 주연배우 짐 캐리는 정말 뛰어난 코미디 배우임이 분명합니다.
꽤나 잘생긴 얼굴을 망가뜨리며 만드는 극과 극의 표정연기를 보다보면 이 영화의 주입공 입키스는 짐 캐리 외에 대체할 사람이 없다라는 확신까지 갖게 됩니다. ㅎㅎ
게다가 영화 속 노래와 춤도 직접 했는데, 호랭이는 짐 캐리가 부른 Cuban Pete를 원곡가수의 곡보다 더 좋아한다는~ ㅋ
그리고 이 영화에서 티나역을 맡은 카메론 디아즈는 이 영화로 데뷔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죠.
72년 생 쥐띠니까 호랭이보다는 언니네요~ㅋㅋ
ㄱ ㄱ ㅑ~~~ 카메론 언니~ 언니,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