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들 허셨습니까~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
여러분, 여러분은 남원에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가보셨다면 남원에서 추어탕을 드셔보셨나요?
오늘 호랭이가 소개할 곳은 작년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 다녀온 남원에 가볼만한 곳, 광한루 주변 추어탕 맛집 [부산집]의 내돈내산 리얼후기 입니당.
남원 여행 추어탕 맛집 [부산집] 위치도
남원 여행 추어탕 맛집 [부산집] 기본 정보
- 가게이름 : 부산집
- 가게주소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11
-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8시 / 정기휴무 : 매월 1,3번째 월요일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5시
- 주요메뉴 : 추어탕(12,000원), 미꾸라지 튀김(소 10,000원, 대 20,000원)
- 전화번호 : 063-632-7823
- 방송출연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놀라운 토요일, 밥블레스유
호랭이는 작년 10월에 언니와 함께 엄마를 모시고 2박 3일 여행을 갔어요.
먼저 순창에 들러 볼일을 보고 순천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 번도 못 가본 남원에 들러 우리 춘향 언니가 그네를 탔다는 광한루에 가보고 점심도 먹기로 했죠.
점심 메뉴는 '남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추어탕을 먹기로 했지요~
호랭이 오마니께서 추어탕을 참 좋아라 하시거든요 ^^
그래서 남원으로 내려가는 길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남윈 추어탕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집]을 가보기로 했지요.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집인데, 마침 광한루도 가깝다니 추어탕 먹고 걸어서 광안루 구경하고 오면 딱이잖아요? ㅎㅎ
남윈 추어탕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집]에 도착해 주차하고 들어갔더니 시간도 이른데 식사하고 있는 손님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만 있는 단일 메뉴로 맛집 포스가 확~나더만요. ㅋ
빠르게 추어탕 3그릇(1그릇 12,000원)과 미꾸라지 튀김 소(10,000원), 그리고 남원 지역 막걸리 '둘레길' 한 병을 시켰어요.
남원 지역 막걸리 '둘레길'은 지리산 맑은 물로 빚은 쌀 생막걸리라는데 멋지죠?
하지만 슬프게도 호랭이는 운전기사였기에 막걸리 맛을 볼 수 없었다는... ㅜ.ㅜ

정갈해 보이는 밑반찬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오호~ 완전 푸짐 푸짐~
잘게 다진 청양고추랑 후춧가루 짭짭 뿌려 한 숟갈 떠서 먹었더니, 오~ 맛있어요.
국물이 구수하니 진~하고, 건더기도 많아서 씹는 만족감도 컸어요.
사실 호랭이 오마니와 언니는 추어탕을 좋아라 하지만, 호랭이는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남윈 추어탕 맛집 [부산집]의 푸짐한 추어탕은 국물까지 싹싹 먹었으니, 말 다했죠 뭐~ ㅋㅋ
그리고 [부산집] 미꾸라지 튀김은 약간의 카레가루 냄새와 후춧가루 냄새가 나면서 잡내가 전혀 없었구요, 상당히 바삭하고, 고소한 것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답니다.
[부산집] 미꾸라지 튀김의 튀김옷은 일반 반죽이 아니라 빵가루가 들어간 걸로 보였는데요, 빵가루 덕분에 더 바삭했지만 빵가루 튀김옷 때문에 부드러운 미꾸라지의 느낌이 줄고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점은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은 광한루 맛집 [부산집]
배가 터질 것 같이 불렀지만 깨끗하게 싹~ 비우고, 사장님께 광한루에 다녀올 동안 주차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맑고 높은 하늘을 구경하며 푸른 광안루 구경도 잘하고 왔답니다.
호랭이 인생에서 가장 맛나게 먹은 남원 맛집 [부산집]의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
남원에 여행 가신다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남원 광한루 맛집 [부산집]에서 뜨끈~하게 한 그릇,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