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바디 하이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당 ^^
75세 울 오마니와 50대 자매가 함께 하는 국내 여행기~♡
이번 편은 [미호의 국내여행 2-3] 충주 가볼만한 곳/충주호 크루즈 청풍나루 유람선 탑승 후기/엄마와 함께한 충주 힐링 여행 코스 추천 편입니다.
*** 충주호 ***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주호는 충청북도 충주와와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 면적 67.5㎢, 높이 97.5m,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으로,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되었다.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백연·떡붕어·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청풍문화재단지·단양팔경·고수동굴·구인사· 수안보온천·노동동굴·충주호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많다. 충주댐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이 운항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충주호리조트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충주시내에서 선착장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충주호 [忠州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지도
-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기본정보
-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54
- 운영시간 : 매일 오전9시 ~ 오후6시
- 유람선 소요시간 : 왕복 1시간 30분
- 전화번호 : 043-647-4566
- 홈페이지 : http://www.chungpoongho.co.kr/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유람선
제천 청풍나루유람선, 안전한 최신식 대형유람선!, 충주호유람선, 청풍호유람선, 충주호크루즈, 제천가볼만한곳, 충주가볼만한곳, 청풍나루, 충주호관광선, 충북여행코스
www.chungpoongho.co.kr
6. 유람선 출항시간표
7. 이용요금 : 경로,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지역시민에 대한 요금할인 없어요.
8. 운행코스
바다에서 배를 타본적은 있지만 육지에서 타본 적없던 호랭이에게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유람선타기는 엄마, 언니와 함께 하는 1박 2일 여행 중에 기대하던 코스 중에 하나였답니다.
- 청풍나루 도착~탑승까지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도착 전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내리고, 주차를 하고 탑승장으로 가려던 호랭이와 엄마, 언니는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그 이유는 탑승장까지 계단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경사가~ 경사가~ 무서을 정도로 심했어요.
내리막에 대한 공포감이 있던 호랭이, 무릎이 불편하신 엄마가 차마 내려가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는데, 용감무쌍한 호랭이 언니의 진두치휘에 한발한발 탑승장으로 내려갔어요. ㅎㄷㄷ
네이버예약(1인 17,000원)을 하고 왔던 호랭이는 승선내역(탑승자 이름, 연락처)을 작성하고 매표소에서 발권했어요.
활옥동굴에서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로 이동하면서 혹시라도 배 시간에 늦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미리 도착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탑승장 내에 있던 매정으로 꼬~우! ㅎㅎㅎ
엄마가 갈증난다시면서 아이스크림이 잡숫고 싶다 하셨거든요. ^^
보리음료 1개와 아이스크림 1개를 사서 의자에 앉아 맛있게 드시는 엄마와 언니를 보며 기분이 뿌듯~뿌듯~ ㅋ
탑승장 맞은편에 보이는 청풍랜드 번지점프대도 구경하고, 여행다니며 찍은 사진도 보면서 유람선이 오기를 기다렸지요.
- 유람선 코스와 소요시간
많은 사람들과 유람선에 오르고 선장님의 안내방송과 함께 천천히 청풍나루에서 출발한 청풍호크루즈는 청풍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등등)을 지나 다시 청풍나루로 되돌아오는 약 1시간 30분짜리 코스였어요.
- 유람선 분위기 & 포토스팟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야외 갑판과 실내좌석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발빠른 사람들이 선점한 야외 간팝을 포기하고 시원한 실내 좌석을 선택했지요.
여행 운전기사이자 찍사인 호랭이는 실내에서 찍다가 갑판으로 나가서 찍기를 반복하며 왔다~갔다~ ㅋㅋㅋ
끊임없이 유람선 코스에 대해 안내방송하시는 선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가니 1시간 30분이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다른 탑승자 분들도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떠 있는 모습, 참 좋았어요.
그런데 약주하신 아저씨들이 풍기는 술냄새와 시끄러운 소음, 실내 좌석에 맨발로 쩍벌하고 드러누워 있는 모습 등은 솔직히 좀.... 많이~ 별로였습니다.
기본 매너를 지키면 서로서로 인상 찌푸릴 일이 없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ㅡ,.ㅡ;;
- 유람선 탑승 꿀팁
- 탑승장으로 내려가는 경사가 많이 가파르니 운동화를 신는게 좋아요.
- 햇빛에 대항할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가 필요해요.
- 배가 고프다면 탑승 전에 간단하게 요기하면 좋아요. 배 안에서는 음식을 팔지 않거든요.
- 탑승장을 잘 확인하고 타고 내려야해요. 중간에 잠시 도착하는 선착장에서 내리면 곤란한 상황이~ㅋ
- 구명조끼는 없어요. 배에서 안전사항을 잘 지켜야해요.
- 화장실은 탑승장, 유람선 안에 있어요. 단, 좀 좁아요~^^;;
- 호랭이의 마무리 한마디
호랭이도, 엄마도, 언니도 모두 만족스러워했던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유람선!
그런데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너무 험했어요.
많이 연로하신분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이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유람선 탑승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좀 안타까웠어요.
운영하시는 분들이 조금 고민하셔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충주호크루즈 청풍나루 유람선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럼 호랭이 일행은 이제 영월로 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