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의 영화 리뷰 56탄] 엑소시스트 (1973) 결말 포함 영화 리뷰-실화 바탕 오컬트 공포 영화의 전설
에블바디, 하이요~^^ 미췬호랭이 미호입니다.
어느새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 듯한 더위가 호랭이를 막 괴롭히더니, 요즘은 기습적인 폭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공포를 심어주고 있네요.
모두들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길 기원하며, 오늘은 여름이면 더 즐겨보게 되는 공포영화, 그 중에서도 전설의 공포 영화 한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컬트 전설의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1973)"입니다.
영화 "엑소시스트(1973)"는 개봉한 지 50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 "오컬트 빙의 영화의 교과서"로 손꼽히며 회자되고 있지요~^^
특히 영화 "엑소시스트(1973)"는 단순한 픽션이 아니고, 1949년 미국의 메릴랜드 주에서 실제 있었던 소년의 빙의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합니다.
이 실화를 토대로 윌리엄 피터 블래티가 소설을 썼고,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영화 "엑소시스트(1973)"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로 알려져 왠지 더 무섭고 섬뜩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미호의 영화 리뷰 56탄] 엑소시스트 (1973) 결말 포함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영화 "엑소시스트(1973)" 기본정보
-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 주연 : 엘렌 버스틴(크리스 맥닐 역), 막스 폰시도우(메린 신부 역), 린다 블레어(리건 테레사 맥닐 역), 제이슨 밀러(데미안 카라스 신부 역)
- 조연 : 잭 맥고런(버크 테닝스 역), 리 J. 콥(윌리엄 킨더만 역), 키티 윈(샤론 스펜서 역)
- 원작 : 윌리엄 피터 블래티의 소설 <엑소시스트>
- 영화 "엑소시스트(1973)" 줄거리
워싱턴에 사는 유명한 여배우 크리스 맥닐과 그녀의 딸 리건
사랑스럽고 귀여운 평범한 딸 리건이 어느날 부터인가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거칠고 폭력적인 말과 행동, 사람들 앞에서 욕설을 뱉고 오줌을 싸는 등이 기이한 행동을 보이자 크리스는 리건을 병원에 데리고 간다.
받을 수 있는 검사란 검사를 모두 받아보지만 딱히 이렇다할 원인도 치료법도 찾지 못하자 절망에 빠진 크리스는 정신과 담당의사의 조언대로 카톨릭교회에 엑소시즘(구마의식)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 예수회 소속 구마사제 메린 신부와 카라스 신부라 리건의 구마의식을 행하지만, 강력한 악령의 저항에 구마의식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잠시 휴식 중에 카라스 신부는 리건과 둘이 남아 있게 되고, 리건의 몸속에 있던 어떤 존재(악령)가 카라스 신부의 약한 내면을 파고 들어 카라스 신부의 평정심이 깨지고 고통스러워하자, 이를 본 메런 신부가 카라스 신부를 내보내고 혼자 엑소시즘을 하게 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리건의 방으로 들어간 카라스 신부는 죽음을 맞이한 메런 신부를 발견하게 되고, 메런 신부의 죽음에 리건 속 악령이 키득거리며 비웃자 분노한 카라스 신부는 리건을 공격하며 악령에게 차라리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라고 외친다.
결국 리건 안에 있던 악령이 카라스 신부에게 옮겨 가고 카라스 신부는 리건을 지키고자 스스로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악령과 함께 목숨을 끊는다.
카라스 신부의 희생으로 악령으로부터 구출된 리건은 엄마 크리스와 함께 이사를 하며, 평범한 인간의 일상을 되찾는다.
- 호랭이가 꼽은 영화 "엑소시스트(1973)" 명장면
- 리건이 몸을 꺽어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
- 빙의된 리건이 목을 360도를 꺽는 장면
- 빙의된 리건의 뱃가죽 위로 'help me'라는 글씨가 새겨졌을 때
- 호랭이의 한마디~ 왜 아직도 영화 "엑소시스트(1973)"가 최고의 공포영화일까?
- 원조 오컬트 엑스시즘 영화 : 영화 "엑소시스트(1973)"는 이후 오컬트 영화의 기준이 되었다.
- 피와 신체상해 등의 잔인한 장면 없이도 진한 긴장감과 공포를 준다.
- 심리적인 공포감 :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간들에게 불안과 절망을 선사하며 심리적인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 리얼한 엑소시즘 표현 : 종교적인 배경과 구마의식의 절차 등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 호랭이의 추천 : 영화 "엑소시스트(1973)"와 함께 보면 좋을 오컬트 영화
- 오멘(1977) : 적그리스도 데미안과 종말을 그린 영화
- 콘스탄틴(2005) : 인간세상을 노리는 악마에 대항하는 현대판 엑소시스트 영화
- 검은 사제들(2015) : 본격적인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시작점. 영화 "엑소시스트(1973)"를 오마주한 한국영화
- 곡성(2016) : 인간의 믿음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한국 오컬트 영화의 걸작
[미호의 영화 리뷰 19탄] 절대 현혹되지 마라. 미스터리 오컬트 공포 영화 "곡성" 개인감상평 영화 정보 줄거리 결말 포함
호랭이처럼 공포영화, 특히 엑소시즘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볼 수 밖에 없는 영화 "엑소시스트(1973)"!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와 심리적인 긴장감을 즐기신다면 추천합니다요~ ㅎㄷㄷ
